서울시와 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2박3일) 전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KT&G 강화수련관에서 ‘제10회 행복서울 청소년로봇캠프’를 개최한다.

‘행복서울 청소년로봇캠프’는 2008년부터 서울시 주최, 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실시하는 로봇캠프로서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기초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 체험활동으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200명의 청소년들이 로봇캠프에 참가해 로봇 관련 분야의 꿈을 키웠다.

이번 캠프는 참가 청소년들 간의 친밀감 및 관계형성을 위한 자기소개, 공동체 활동 등 모둠별 활동을 실시하고, 자신의 로봇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로봇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로봇올림픽 및 로봇월드컵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 스스로가 직접 제작한 로봇을 운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일정의 마지막 저녁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캠프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RO:BIT)과 함께하는 로봇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어보고, 청소년 스스로가 로봇 진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제10회 행복서울 청소년로봇캠프’ 참가자 모집은 7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33만 원(20만원 상당 로봇 지급)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창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창동청소년수련관(950-96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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