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 그리고 국민들은 중국의 열병식(9월 3일)과 북한의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일본이 해외에 자위대 파견을 할 수 있도록 일본 헌법을 개정한다는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혹시 한반도에서 제2의 6.25전쟁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만일 미국과 일본의 무시무시한 무기와 중국과 러시아의 막강한 무기들이 한반도에서 사용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만일에 영구히 사용하지 않는다면 왜? 강대국들은 무기 경쟁을 해야 하는가? 우리나라도 살아남기 위해 무기경쟁을 계속해야 하는가? 아니면 평화체제로 전환해야하는가? 이제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박근혜 정부와 미국 정부의 공식입장은 어떤 것인가? 오는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대화를 하게 될까? 북한을 방문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시진핑 주석에게 어떻게 보고 할까?

북한은 일사불란한데 우리나라는 어떤가? 남녀, 노소, 세대, 빈부, 지역갈등에 이제 역사교과서 논쟁까지, 정말 희망이 안 보인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3대 악령(惡靈)을 해결하지 못하고서는 절대로 이 나라에 희망이 없다. 첫 번째 악령은 남북한 간의 증오이고 두 번째는 영호남 간의 갈등이며, 세 번째 고질병은 여야 간의 싸움이다.

이 세 가지 나쁜 영(靈)을 제거하는 것 즉, 제령(除靈)을 해야만 정상적으로 건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 그래야 4대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우리나라 3대 악령(惡靈)은 모두 마음의 병이다. 국민 모두가 생각을 고쳐먹으면 우리 스스로 제령(除靈)할 수 있다.

최우선적으로 우리 민족의 숙원인 남북한 간의 증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가능한 흡수통일보다는 공생, 공존, 공익의 방법 즉, 휴전선을 그대로 두고 국방과 외교, 전자화폐만 통일하는 1국가 2체제 유럽연합(EU)방식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

그 다음 영호남 간의 지역감정 문제는 옛날 1,300년 전 신라와 백제의 원한을 털어내고 DGJ(대구DeaGu-광주GwangJu)연합 정권을 세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야 간의 싸움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장처럼 대통령이 취임 후 즉시 탈당해 여야 개념을 없애야 한다.

20대 국회의원과 19대 대통령은 세번째 삼국통일을 이룩해서 동방의 등불국가를 건국해야할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 내년 새로운 국회에서는 개원 즉시 분권형집권제를 골자로 한 헌법개헌을 준비해서 1국가 2체제 유럽연합방식 남북평화통일을 추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발전을 가로막는 3대 악령(惡靈) 즉, 남북한 간의 증오, 영호남 간의 갈등, 여야 간의 싸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DGJ(대구DeaGu-광주GwangJu)연합정권을 세워 대통령과 국무총리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불만이 있겠지만 오직 국가와 민족만을 생각하는 참 좋은 국회의원만을 선출하고 국민이 존경하는 대통령을 당선시켜 남북연합, 민족화합, 세계통합을 이룩해 동방의 등불국가(Grand Corea Union)를 건국해야 한다.

국가 대 개조와 한반도통일을 위해 정치개혁과 국회개혁이 절대 필요하며 정치혁명을 해야 한다. 여기에 언론이 앞장서서 자기 지역에 참신하고 정직하면서 성실한 참 좋은 국회의원 후보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에 홍보해야 한다. 지연과 학연을 떠나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암묵적으로 도와줘야 한다.

이를 위해 정당과 상관없이 참좋은국회의원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함께 국민공천제(Open Primary)를 추진해 참 좋은 국회의원 후보를 지역 주민에게 드러나게 하는 것이 지역 언론의 역할이다. 그래야 강대국의 어리석은 무기 경쟁이 없어지고 한반도에 평화가 온다. 우리 아들 딸 들에게 희망을 주는 언론인의 사명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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