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을 주행사장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연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킨 문화관광 축제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특히 ‘제주들불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한국축제 50선,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로 선정 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연인원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고 270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거두고 있는 ‘제주들불축제’는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 7대자연경관 등 드높아진 제주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세계적인 축제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축제 4일 동안 날짜별 테마가 있는 축제마당 운영과 함께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과 관람객 상해보험 가입 및 재해대처반 운영,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명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들불축제 프로그램은 총 6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화점화 및 개막식 등 기념행사 5종, 희망기원 전도 풍물 대행진, 들불음악회,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 새제주인 들불 페스티벌 등 공연행사 12종, 무사안녕 횃불 대행진 및 들불 희망트리 만들기, 희망기원 마당운영, 잔디썰매장, 오름불놓기 등 체험행사 26종, 사진콘테스트, 넉둥베기, 듬돌들기, 집줄놓기 등 경연행사 8종, 관객과 함께하는 열린무대, 종합홍보전시부스, 축제발전포럼 등 기타행사 8종, 향토음식점, 세계다문화체험 음식점 등 민속장터운영 6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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